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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전망
요즘 나스닥이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 CPI 발표 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는 상황에서 국내 코스피도 분위기가 아주 좋습니다.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무거운 종목들보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동국제강 같은 종목에 관심이 몰리고 있으며 그러나 이것은 2020년 3월 코로나 하락 빔 후 1년 동안 5배 이상이 오르며 많은 국내 주식 시장 위대한 전사 분들의 차를 바꿔준 고마운 주식입니다. 최근 거래량도 붙지 않지 않으면서 올라가는 걸 보니 곡소리가 날까 두렵습니다.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동국제강
이전 부동산이 호황일 때의 철근 기대 수요가 부동산 시장 침체로 떨어지고 있는 추세이고 철근 매출이 주력인 기업에는 큰 리스크가 아닐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저는 앞으로 부동산 시장에 대해 굉장히 회의적인 편이라 더욱 그렇게 느끼는 거일 수도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부담스러운 부채 부분을 털어내려고 기대 이상의 수익을 가져다주던 브라질 CSP 지분을 정리한 것이 참 애매한 상황입니다. 물론 개인보다 기업들이 금리 인상 여파를 부담하기에 더욱 심각하기에 운영상으로는 좋은 판단이라고 생각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딱히 매출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코로나 사태로 반짝 빛나던 냉연 부분 수요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스태그플레이션 영향으로 가전제품 소비가 줄어들 거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동국제강 전망 자체는 앞으로 무슨 뉴스가 나오든 물음표가 한가득인 상황입니다. 펀더멘탈을 운운하기 어려운 종목으로 보이며 주가 전망 또한 불투명합니다. 기업 재무 분석 결과는 평균입니다 동국제강은 시가 총액 1.2조 원을 형성하고 있으며 부채 부분은 평균 정도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냉연 쪽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으며 코로나 특수 거품이 쭉쭉 빠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업 재무를 보면 이익 구조에서 드라마틱한 부분이 보이는데 앞서 언급했던 코로나 반짝 찬스와 원가 경쟁력 향상 부분이 큰 역할을 했다고 보입니다. 분위기는 좋지만 이제 본래 수준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합리적입니다. 펀더멘탈이 엉망이라고 할 순 없지만 그렇다고 좋다고 하기도 참 애매합니다. 그냥 그렇습니다. 종목 차트 분석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차트 쪽에선 지금까지 확인했던 기업, 재무 등 모든 불투명함, 애매함을 포함하여 더욱 좋지 않은 그림입니다.
동국제강 차트
물론 건설 관련 산업이고 1.2조 원에 시가 총액은 충분히 세력 운전이 가능한 무게감이라 한 번 더 크게 올라주는 모습 보여줄 수 있지만 그건 지옥 열차 전 마지막 불꽃쇼일 거라 생각합니다. 일단 최근 변동성이 꽤 컸는데도 현재 거래량 없이 올라가고 있는 게 제일 꼴 보기 싫은 부분입니다. 정말 좋은 종목들 코로나 이전 주가까지 빠질 동안 겨우 반 토막 난 것도 그렇고 이렇게 지수를 이기는 종목을 보라고 하는 말만 듣고 펀더멘탈과 확실한 방향성이 가지지 않은 이런 종목에 잘못 물리면 타임머신 개발해야 합니다. 잘하면 영영 구조대가 안 올 수가 있습니다. 제가 조선, 건설 섹터 슈퍼 사이클 기대감을 자주 언급하는 입장에서 부동산 시장을 회의적으로 보는 것은 모순으로 보일 수도 있겠는데 심지어 건설 섹터 수혜 기업일지 모르는 이런 종목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 또한 그렇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모순이 아니라 그저 기대감이란 팩트에 기반한 냉정한 시선일 뿐입니다. 만약 건설 슈퍼 사이클이 와서 진짜 10배 이상씩 오를 때 상대적으로 건설 섹터보다 시가 총액이 낮은 이런 기업이 더 많이 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슈퍼 사이클이 오지 않았을 때 이런 기업을 가지고 있다가 두들겨 맞았을 때입니다. 현대건설, DL 이앤씨 같은 종목을 들고 있다가 두들겨 맞는 거랑 차원이 다른 고통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결국 슈퍼 사이클이 와서 건설 섹터 종목들이 10배씩 올라도 그건 말 그대로 사이클이기 때문에 다시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떨어질 겁니다. 진짜 전방 산업 섹터에 수혜를 받을 종목은 앞으로 5년 전후 반짝할 섹터가 아니라 10년, 20년 꾸준히 오를 반도체, 에너지 섹터로 가시는 게 합리적입니다. 어차피 오를 반도체, 에너지에 투자 안 하고 그것들이 조정받을 수 있는 앞으로의 5년 동안 다른 섹터로 순환 상승을 노린다면 그저 펀더멘탈 좋은 건설, 조선 종목을 고르는 게 최선입니다. 어쨌든 비교적 낮은 확률에 또 다른 낮은 확률을 더 하는 것만 같은 느낌의 동국제강은 투자 매력도가 낮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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