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정보분석및 전망과 내생각

KB금융 전망

KB금융 전망

필자는 지난 글에서 금융주가 크게 내려감에 따라 심리게임이 시작될 것 같다고 언급드린 바 있습니다. 이후 반등에서 물량을 한 번 정리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사람들의 심리는 배당이 끝났기에 이제 호재가 없어 하락할 일만 남았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이럴 때 역으로 세력이 모았던 물량은 짧은 시기에 청산할 수 없기에 다시 올렸다가 물량을 정리합니다. 제시 리버모어의 책에 보시면 위와 같은 주가의 흐름을 설명해 놓은 구절이 있습니다. 그것을 잘 보신다면 얻는 바가 크실 것이라 판단됩니다.

심리게임이 시작될 거라 예상하는 금융주

필자는 하락하는 시기에 저런 모습들을 많이 보며 패턴에 익숙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는 그 흐름에 익숙해졌으며 주가가 상승을 정말 시작하려 했다면 언제 매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고찰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참 재밌는 사실은 이미 책에 모두 나와있는 사실이라는 점입니다. 필자의 경험이 부족해 이런 단서들을 놓쳤던 것이며 경험이 많아질수록 이런 주가의 흐름에 대해 관대하게 됩니다. 역사에 배워보자 신한지주의 역사를 찾아보면 배당일 이후 하락했다가 급격하게 올라가는 주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런 시기가 있었을 때도 있었고 없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주식시장은 이렇게 배당일 이후에 심리게임이 일어난다는 것이고 그것이 무조건적인 하락을 이야기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많은 초보 투기자들은 이제 배당이 끝났으니 매도세가 많아질 거야라고 말하지만 정작 그것에 대한 수요는 얼마 없다는 것을 모르고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전의 주가 움직임과 현재 시장이라는 것입니다. 필자는 이번 시기에 반도체나 금융주들에서 큰 상승은 바라고 있지 않으나 적절하게 오르며 지수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만일 이렇게 흘러가지 않더라도 다른 여러 경우의 수를 생각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필자의 이야기의 핵심은 경기민감주들 중 이 업종들이 유의미하게 올라올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금일 자동차 주들도 올라오고 있으나 이는 필자가 알 수 없는 모양과 거래량이기에 지켜만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작은 것을 먹고자 달려들기를 권하지는 않습니다. 지금 시기는 말씀드렸듯이 20%의 확률 시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크게 상승하는 종목은 없습니다. 만약 자신이 단타를 하실 분은 참고하시되 수요와 공급을 읽을 줄 아시며 리스크 관리를 할 줄 아시는 분만 단타를 하셔야 합니다. 단타는 확률 접근해야 하는 게임입니다. 그렇기에 필자는 지금 단타도 그리 좋은 공략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은행주, 금융주의 속성을 알자 은행주나 금융주는 금융위기가 오면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종목입니다. 그렇기에 지금 잠깐 상승하더라도 이곳에 눈을 돌리지 않는 것이 좋다고 판단됩니다. KB금융과 신한지주가 올라갈 가능성은 있으나 내려갈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길게 보면 지는 싸움이라면 매수하는 입장에서 당연히 불리한 조건에 위치하게 됩니다. 굳이 불리한 싸움을 하려 하시지 말 것을 권유드립니다. 소탐대실이라 하였습니다. 주식시장에서 쉬는 것도 투자이며 언제나 주식시장은 무언가를 몰라서 당하기보다는 자신이 무언가 안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당합니다. 이것을 기억하시기 바라겠습니다. 혼란스러운 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락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되나 그것의 끝을 가늠해서는 안 됩니다.